이번 면담에서 양측은 글로벌 AI·디지털 규범 정립을 위한 노력을 상호 공유하고, 향후 국제사회 논의 과정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우리 측은 오는 5월 개최 예정인 'AI 안전성 정상회의'의 개최 시기, 방식, 목표, 의제 등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UN 측의 생각과 UN 측이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9월 정부가 발표한 '디지털 권리장전'의 후속조치 현황을 공유하고, '글로벌 디지털 컴팩트' 등 UN 차원의 글로벌 디지털 규범과의 정합성을 논의했다.
강도현 제2차관은 "앞으로도 UN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의 AI·디지털 정책이 국제사회 AI·디지털 질서 정립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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