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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차세대 나라장터` 하반기 개통… 플랫폼 안정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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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 수수료 최대 15% 인하
실시간·개인 맞춤 정보 제공
조달청이 지난해 수차례 접속 장애를 일으킨 나라장터 플랫폼의 안정화와 차세대 나라장터의 하반기 성공적 개통에 총력을 기울인다. 또 조달수수료 최대 15% 인하, 보증수수료 20% 경감 등 연간 200조원에 달하는 공공구매력을 활용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임기근(사진) 조달청장은 1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이런 내용을 핵심으로 한 '2024년 조달청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올해는 △민생경제·역동경제 뒷받침 △공공조달 기본 확립 △공공조달 인프라 선진화 등에 역점을 둬 9개 핵심과제를 추진한다.

우선, 노후화된 나라장터 시스템을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디지털 신기술로 전면 재구축한 '차세대 나라장터'를 하반기에 개통한다. 차세대 나라장터가 개통되면 클라우드 전환과 장비 다중화를 통해 중단없는 안정적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지고, AI 등을 활용해 입찰결과, 계약현황 등 각종 정보를 실시간·개인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어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차세대 나라장터 개통 이전까지 기존 나라장터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에 역량을 모은다. 조달청뿐 아니라 행정부 전체의 전산자원을 증설·재배치하고, 특정 시간에 집중되는 과부하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시스템 부하 자동분산프로그램을 개발, 적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조달기업의 비효율과 불편을 초래하는 25개 공공기관의 자체 전자조달시스템을 2026년까지 차세대 나라장터에 단계적으로 통합한다. 조달기업이 한 번 등록으로 모든 조달업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일원화된 입찰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조달청은 연간 200조원 규모의 공공조달을 활용해 민생경제 안정과 경기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상반기 조달요청에 대한 조달 수수료를 최대 15%까지 확대해 상반기 중 조달계약의 65%인 39조원을 신속 집행한다. 또한 조달기업 공제조합을 설립해 보증수수료 부담을 20% 줄여 조달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고, 초보기업을 대상으로 원스톱·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공공조달 길잡이'를 도입한다.


조달규제의 선제적 혁파와 조달기업의 해외조달시장 개척에도 나선다.
규제혁신에 더해 지원, 교육, 홍보 등을 망라한 현장에서 발굴된 개혁과제를 끝까지 책임있게 추적 관리하는 '현장 목소리 책임이행 TF'를 이달부터 운영한다. 우수 조달 기업이 글로벌 조달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해외조달시장에 특화된 20억원 규모의 '바우처 지원사업'을 새로 추진하고, 혁신제품 해외실증 규모를 12억원에서 50억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이와 함께 연간 530억원 규모로 성장한 '혁신제품 시범구매사업'을 활용해 미래 유망 혁신기업을 적극 육성하고, 서비스 신상품 확충과 혁신제품 지정의 서비스 분야 확대 등을 통해 서비스 조달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 공급망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알루미늄, 니켈 등 6종의 비철금속 핵심광물의 비축량을 현행 50일분에서 2027년까지 60일분으로 늘리고,국민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경제안보 품목은 비축 규모를 2배 이상 확대해 2개월 분 이상 조기 확보할 예정이다.임기근 조달청장은 "공공조달은 7만 여 수요기관, 57만 여 조달기업과 맞닿아 있는 정책현장이자 경제 최일선으로, 체감과 현장, 행동, 속도에 기반한 업무추진으로 국민과 기업이 조달의 변화와 혁신을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조달청 `차세대 나라장터` 하반기 개통… 플랫폼 안정화 총력
임기근 조달청장은 1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2024년 주요 업무추진 방향'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조달청 제공

조달청 `차세대 나라장터` 하반기 개통… 플랫폼 안정화 총력
2024년 조달청 주요 업무추진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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