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모빌리티는 르노코리아자동차(RKM)가 추진 중인 '오로라 프로젝트'에 통합형 인포테인먼트(IVI)를 탑재한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오로라는 내년부터 선보일 친환경 신모델 프로젝트 이름이다.
양사는 서울 역삼동 RKM 서울사무소에서 미래 IVI 협력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티맵모빌리티의 IVI는 티맵 오토 내비게이션을 비롯해 △개인화 추천 서비스 △신호등 연계 서비스 △차량용 음성인식 누구 오토 △티맵 스토어 △차량 내 간편결제 △전기차 특화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양사는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로드맵을 정기적으로 공유하고 자동차 시장에서 요구하는 서비스 발전과 변화를 적극 수용하고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미래자동차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자율주행 등 모빌리티 관련 기술 협력도 추진한다. 배터리 소모, 진단·정밀 측위 등 RKM의 하드웨어 기반 기술과 경로탐색·P&C등 티맵모빌리티의 소프트웨어 관련 융합 협력도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는 "르노 차량의 강점과 티맵모빌리티의 인포테인먼트 특장점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이종호(왼쪽) 티맵모빌리티 대표와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자동차(RKM) 대표가 서울 역삼동 RKM 서울사무소에서 '미래 인포테인먼트 협력 MOU(업무협약)'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티맵모빌리티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