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與 총선 1호 영입 제안받은 `스타 건축가` 유현준 교수…"정치는 No" 고사했다

프린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與 총선 1호 영입 제안받은 `스타 건축가` 유현준 교수…"정치는 No" 고사했다
유현준 홍익대 건축학과 교수 인스타그램 게시물 갈무리.

'스타 건축가' 유현준 홍익대 건축학과 교수가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로부터 '총선 1호 영입인재' 제안을 받은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 관계자는 이날 디지털타임스에 "유현준 교수님이 좋은 인재라서 저희 쪽에서 접촉한 건 맞고, 유 교수님께서 '건축 분야에서 국가에 더 기여하고 싶다'해서 정치권에 들어가시는 건 고사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여당 측이 설득 노력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유 교수는 앞서 2021년 LH 임·직원 3기 신도시 땅 투기 사태를 예견해 화제가 됐었다. 건축분야 베스트셀러 저자로서 '알쓸신잡2' 등 TV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높은 대중적 인지도를 쌓았다. 113만명 구독자를 모은 유튜버(채널 '셜록현준')이기도 하다.

유 교수는 2021년 검찰총장직을 내려놓고 대권 도전을 선언한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LH의 택지개발 시장 독과점 폐해에 관한 조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당 측에선 총선을 앞두고 띄운 '메가시티 서울' 정책에 맞아떨어지는 도시공간 전문가로서 주목했다고 한다.

유 교수는 한 인재영입위원의 연락을 받고 서울 모처에서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그는 복수의 매체에 "제안이 왔고 거절했다"며 "어느 한 진영에 속해서 정치를 할 사람은 아니다"고 밝혔다. 정치보다 건축분야에 종사해 국위선양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