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위원장은 13일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인 위원장은 사회자가 앞으로 어떤 혁신을 할 것이냐는 방향을 알려달라는 질문에 "처음에는 변한다. 그걸 이제 소개할 때"라며 "그 다음에는 통합, 그 다음에는 희생, 그 다음에는 민생"이라고 말했다.
이어 "BTS를 보라. 그 BTS를 왜 군대에 보내나"라며 "메달 달았다 하면 군대에 안 가지 않느냐. 그렇지 않은가. 오늘 내가 발언 하나 하겠는데, BTS 군대 면제하라"고 말했다.
이 발언에 사회자가 'BTS는 이미 군대에 갔다'라고 대답하자 "아니 그러니까 나온 사람도 얼른"이라고 대답했다.
또 "BTS는 내가 열렬한 팬인데, 그 사람들이 우리 문화 콘텐츠를 전 세계에 홍보를 해줬다. 그걸 붙들어서 군대를 보내는가. 몇조씩 벌어온 사람들을. 그게 말이나 되는가"라며 "돈이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위상을 올려야 한다. 돈밖에 모른다"
그는 끝으로 '꼰대'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는 질문에 "꼰대가 아니라 얘기를 안 하니까 내가 할 수 없이 하는 것"이라며 "우리 혁신위원들을 보라, 그 꼰대들이 있어요. 그게 젊고 여성이 더 많고"고 대답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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