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이중주차 환장하겠네요'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에는 BMW 5시리즈 차량이 아파트 주차장 통로에 주차된 모습의 사진도 함께 첨부됐다.
해당 게시글 작성자는 "오후 11시쯤 돌아와 보니 늘 같은 브랜드의 차량이 이중주차를 하고 아침에 전화도 안받는다"라며 소개했다.
그는 "차량을 다시 주차하게 전화했더니 '늦은시간에 왜 그래야 하냐. 전세냈냐'는 답변이 돌아왔다"며 이후에는 전화기를 아예 꺼버렸다고 부연했다.
끝으로 "아침부터 또 이중주차 되어 있으면 뺄 수 없는 상태인데 너무 기가 막히고 안하무인한 태도에 혀를 내두르게 된다"며 "업무차 외에 제 차량 가족차도 있는 터라 아주 복수하고 싶은 맘 드는데 어떻게 하는게 현명할까"라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글을 본 네티즌들은 "저런 애들은 똑같이 당해봐야 한다", "저렇게 살면 안된다는 것을 알아야 바뀔 것", "저런 사람들은 자리가 있어도 이중주차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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