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경기도` 로컬크리에이터와 콘텐츠의 융합으로 변화되는 경기동부의 미래

프린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경기콘텐츠진흥원 동부권역센터
`경기도` 로컬크리에이터와 콘텐츠의 융합으로 변화되는 경기동부의 미래
경기문화창조허브 동부권역센터 복합문화공간 [출처=경기콘텐츠진흥원]

한국콘텐츠산업에서 경기도는 큰 보탬이 되고 있다. 2020년 기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 산업조사에 따르면 경기도의 콘텐츠 연 매출은 약 31조 원으로 서울 다음으로 매출액이 가장 많다.

경기도콘텐츠진흥원은 한국 콘텐츠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미래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콘텐츠 제작과 창업을 지원하며 경기 문화창조허브 콘텐츠 창업지원 거점센터를 운영 중이다.

현재 경기 문화창조허브 콘텐츠 창업지원 거점센터는 동서남북 각 4개의 지역에 분포되어 있다. 그중 동부권역센터에서 집중하는 것은 '라이프스타일'과 콘텐츠 융복합 산업이다.

◇로컬 라이프스타일 콘텐츠에 집중하다

팬데믹으로 상황은 많이 달라졌다. 비대면·온라인 중심으로 삶의 방식이 급변한 것. 라이프스타일 산업과 관련된 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하기 시작했고, 재택근무·온라인 교육 등이 일상화되면서 지역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졌다.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것도 당연한 순서다.

경기도 동부는 각종 규제와 자연환경으로 인해 도시개발에 한계가 있는 지역이다. 지역특화산업과 경제적 기반이 약하고, 기술 혁신을 꾀하는 환경이 부족하다. 특히 콘텐츠 산업은 타 권역 대비 가장 열악한 편으로, 사업체 수도 가장 많은 남부권역에 비해 1/4, 매출액은 경기도 내에서 5%였다. 반면 친환경적인 도시 이미지와 타지역과의 접근성에 따른 관광자원이 발달해 있다. 동부 지역의 경제발전을 위해 지역민들은 로컬자원 융복합 콘텐츠 지원 산업이 필요하다고 여겼고, 2022년 12월 동부 경기문화창조허브를 개소하게 되었다.

여주에 자리 잡은 경기문화창조허브 동부권역센터는 로컬 라이프스타일 콘텐츠에 대한 홍보 마케팅, 융복합 콘텐츠 개발 및 역량 강화 지원, 로컬 네트워킹 강화 등 로컬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한다. 로컬 크리에이터 발굴부터 육성까지, 경기 동부 권역에서 로컬 창업을 지원하고 일자리 창출하는 혁신 거점으로서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동부권역센터의 주요 사업

경기 문화창조허브 동부권역센터에서는 지역의 특성을 살린 제품 홍보 공간 및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공간으로 운영된다. 여기에는 로컬 라이프스타일 관련 콘텐츠 (예비)창업자 및 근로자, 지역 가치 기반 창작자(로컬 크리에이터) 및 동부 권역 도민 등 관련 산업을 종사하고 창업할 계획이 있는 모두를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경기문화창조허브 동부권역센터에서 집중하고 있는 대표 산업이 몇 가지 있다. 그 중 첫 번째는 '로컬 크리에이트 육성'이다. 지역의 자원 혹은 공간을 활용한 로컬 크리에이터를 발굴 및 양성 중이다.

경기 동부권역 내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로컬 크리에이터 40팀을 선정하여 교육을 제공하고, 우수한 프로젝트 10팀을 선발하여 자금을 지원한다. 경기동부에 신규로 창업하는 창업팀 10팀에게는 최대 5000만원에서 최소 1000만원까지 차등 창업지원을 한다. 또한, 지역 거점 공간을 활용한 이벤트 진행, 마케팅 비용 지급, 멘토링과 마케팅 전략, 기업 운영 기초 교육 등도 제공하고 있다.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활성화하기 위한 마케팅 지원 사업에도 집중하고 있다.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관련 마을기업 및 협동조합 중 마케팅 개선이 필요한 10개 팀을 선발해 지원한다. 동부권역에서 로컬푸드를 활용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제작하는 기업의 마케팅 개선을 위한 교육, 홍보물 제작 지원, 디자인 개선, 홍보 기획 및 제작 교육 등을 통해 제품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

동부권역의 콘텐츠 산업 영역을 확장하기 위한 움직임도 활발하다. 특화 창업 지원 산업으로, 동부권역의 자원을 활용한 우수한 콘텐츠 융복합 창업 아이디어의 사업화 지원을 통한 콘텐츠 산업 활성화 기반을 조성해 준다. 동부권역 생산 소재, 지역 특색 및 지역 문화와 고유 특성 기반 콘텐츠 융복합 제품을 제작하고 그와 관련된 창업 아이템이 있는 기업,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을 하며 성장과 변화를 촉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 중이다.

`경기도` 로컬크리에이터와 콘텐츠의 융합으로 변화되는 경기동부의 미래
동부권역센터 로컬크리에이터와 콘텐츠 제작자의 매칭 현장 [출처=경기콘텐츠진흥원]

◇동부권역센터의 성과

지난해 12월 동부권역센터 개소 이후 눈에 띄게 많은 성과를 보였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진행했던 로컬크리에이터 발굴 및 육성 사업의 경우 로컬크리에이터 및 활동가 총 30팀 40명 모집을 완료했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진행한 창작자 육성 교육은 성공적이었다. 현장 탐방 및 포럼, 프로젝트 프로토타입 제작/실습 지원 등 교육은 온라인, 오프라인 모두 진행하였으며 이중 5개 프로젝트는 여주의 한글시장과 세종시장에 입점하는 성과를 보였다.

로컬 크리에이터끼리의 네트워킹 지원에도 힘썼다. 지역민, 지역전문가와 로컬크리에이터 간의 상호 이해와 협력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방문 및 강연을 지원했다. 로컬크리에이터 관련 지역 전문가, 로컬기업, 투자자 초청하여 강연을 진행했다. 로컬크리에이터 대상 투자 전문가와 1대1 상담, 여주시민 대상 로컬크리에이터 세미나/페스타 4회, 콘텐츠 융합 우수 로컬크리에이터 초청 네트워킹 2회 등 총 10번의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동부권역 농산물 및 관광 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도 진행했다. 공모를 통해 과제를 선정, 웹툰, 게임, 영상, 애니메이션, 디지털 앱, VR/AR 등 콘텐츠를 제작하는 9개 사를 지원했다.

◇대표 로컬 브랜드 구축을 향한 여정

2022년 개소 이후 꾸준히 성과를 보였던 경기문화창조허브 동부권역센터에서는 콘텐츠 창작자와 소비자가 어우러진 라이프스타일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앞으로의 전략을 수립 중이다. 2024년까지는 로컬 크리에이터 발굴과 인재 양성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동부권역 특화 상품의 마케팅과 관광콘텐츠 상용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대표 로컬 브랜드 구축하고, 대표 상점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로컬크리에이이터가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쓸 계획이다. 로컬 콘텐츠는 앞으로도 계속 관광 분야에서 중요한 부문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로컬에 집중한 동부권역센터의 성공적인 로컬 콘텐츠 사업 확장이 기대된다.

장환순기자 janghs@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