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은 하이트진로가 창사 99주년을 맞아 선보인 것으로 '12년 목통 숙성 원액'을 첨가한 알코올 도수 43도의 증류식 소주다. 알코올 도수 40도 이상의 초고도수 증류주가 2020년 이후 2년간 연평균 판매 증가율이 116.7%에 달할 정도로 성장한 점을 반영해 이번 제품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일품진로 10년 숙성' 제품을 대체하는 제품이며, 하이트진로는 '일품진로'(알코올 도수 25도), '진로1924헤리티지'(30도), 매년 출시하는 '일품진로 고연산'(31도), '일품진로 오크43'(43도)까지 증류주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일품진로 오크43에는 '12년 목통 숙성원액'이 첨가됐다. 부드러운 풍미와 향이 특징인 이 원료가 스트레이트, 온더락, 하이볼 등 음용 방식에 따른 각각의 특별한 맛을 즐길 수 있게 한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국내 대표 주류기업으로서 증류주 시장 선도를 위해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하이트진로의 99년 역사와 정통성으로 초고도수 증류주 제품에 대한 소비자 요구에 부합하기 위해 만든 술"이라고 강조했다. 이 제품은 정식 출시 전 미니팝업스토어를 통해 최초 공개된다.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 아트페어 '어반브레이크'에서 만나볼 수 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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