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온라인 고객 대상 '비상장주식 토탈(Total) 솔루션'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주요 비상장 기업의 분석 리포트는 물론 비상장 기업 관련 종합 컨설팅, 증권플러스 연계를 통한 통합 안전 거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비상장주식 관련 컨설팅은 10억 이상 자산을 보유한 온라인 초부유층 고객을 전담하고 있는 디지털SNI팀의 프라이빗뱅커(PB)들이 전담한다.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대표 비상장 주식(30개 종목 선정)을 삼성증권으로 입고한 고객에게 규모에 따라 최대 100만원 상당 리워드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오는 12월 16일까지 진행한다.
한편 삼성증권은 올해 디지털 고객 대상 맞춤형 혁신 서비스를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지난 9월 디지털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투자 상담과 투자정보 구독 등이 가능한 '에스라운지(S.Lounge)'를 출시했다.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굴링'도 1만5000명이 넘는 고객들이 이용하며 인기를 끌고있다. 굴링은 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을 활용해 개인별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로, 지난 10월 국내주식 개별종목을 활용해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주식 굴링도 선보였다. 또 최근 고객들의 관심이 커진 환율과 원자재 등 시세를 확대해 300여개의 지수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세계 최대 거래소 중 하나인 뉴욕거래소(NYSE)와의 제휴를 통한 미국 주식 무료 실시간 시세도 매수·매도 각각 10호가씩 20호가(기존 2호가)로 확대 제공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다양해지는 디지털 투자자들의 니즈에 맞춰 혁신적인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신하연기자 summer@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