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광복 100주년인 2045년 화성에 착륙한다는 목표 등을 담은 우주 로드맵을 선포했다. 윤 대통령은 28일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 선포식'에 참석해 우주경제 강국 도약을 위한 청사진을 발표했다. 로드맵에는 5년 안에 달에 날아갈 발사체 엔진을 개발하고, 2032년 달에 착륙해 자원 채굴을 시작하며, 2045년에는 화성에 착륙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달·화성 탐사, 우주산업 육성 등 6대 정책방향과 지원방안을 밝혔다. 또한 전문가·프로젝트 중심으로 구성된 '한국판 NASA(나사)'인 우주항공청을 설립하고, 대통령이 직접 국가우주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우주경제 시대를 준비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우주항공청 설립추진단을 출범시켜 개청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우주항공청은 경남 사천에 설립된다.
우주 개발의 전략적 중요성, 그리고 화급함은 두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최첨단 기술의 총결집체인 우주산업은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반드시 육성해야할 분야다. 조사기관마다 조금 다르긴 하지만 우주산업 규모는 2020년 4470억달러로 반도체시장(4390억달러)을 넘어섰다. 2030년에는 1조40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당히 빠른 성장세다. 파급력과 연관 효과도 크다. 항공은 물론 통신, 반도체, 위성수신용기기, 자율주행 등에 큰 영향을 미친다. 달에 매장되어 있는 철, 니켈, 백금, 희토류도 캐낼 수 있다. 자원이 부족한 한국 입장에선 반드시 나아가야할 길인 것이다. 이러니 우주는 패권경쟁의 새 전쟁터가 됐다. 이미 미국 중국 러시아 등은 '우주 전쟁'에 들어갔다.
이날 우주강국을 향한 로드맵이 공개되면서 한국도 이제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됐다. 대통령이 직접 챙긴다는 점이 매우 긍정적이다. 관건은 예산과 인력 확보일 것이다. 지난해 한국의 우주개발 관련 예산은 6억달러 수준이라고 한다. 420억달러가 넘는 미국과는 비교 대상이 안 된다. 5년 내에 우주개발 예산을 2배로 늘리겠다고 이날 발표했지만 실현될지는 미지수다. 우주 분야 전문인력도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우주경제'의 방향은 분명히 옳지만 과감한 예산 투입과 인력 양성이 선행돼야 성공할 수 있다. 그렇지 못하면 '뜬 구름 잡기' 식에 그친다. 예산이나 인력 없이는 우주강국의 꿈을 이룰 수 없다. 꾸준한 지원이 성공의 관건이란 점을 정부는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우주 개발의 전략적 중요성, 그리고 화급함은 두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최첨단 기술의 총결집체인 우주산업은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반드시 육성해야할 분야다. 조사기관마다 조금 다르긴 하지만 우주산업 규모는 2020년 4470억달러로 반도체시장(4390억달러)을 넘어섰다. 2030년에는 1조40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당히 빠른 성장세다. 파급력과 연관 효과도 크다. 항공은 물론 통신, 반도체, 위성수신용기기, 자율주행 등에 큰 영향을 미친다. 달에 매장되어 있는 철, 니켈, 백금, 희토류도 캐낼 수 있다. 자원이 부족한 한국 입장에선 반드시 나아가야할 길인 것이다. 이러니 우주는 패권경쟁의 새 전쟁터가 됐다. 이미 미국 중국 러시아 등은 '우주 전쟁'에 들어갔다.
이날 우주강국을 향한 로드맵이 공개되면서 한국도 이제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됐다. 대통령이 직접 챙긴다는 점이 매우 긍정적이다. 관건은 예산과 인력 확보일 것이다. 지난해 한국의 우주개발 관련 예산은 6억달러 수준이라고 한다. 420억달러가 넘는 미국과는 비교 대상이 안 된다. 5년 내에 우주개발 예산을 2배로 늘리겠다고 이날 발표했지만 실현될지는 미지수다. 우주 분야 전문인력도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우주경제'의 방향은 분명히 옳지만 과감한 예산 투입과 인력 양성이 선행돼야 성공할 수 있다. 그렇지 못하면 '뜬 구름 잡기' 식에 그친다. 예산이나 인력 없이는 우주강국의 꿈을 이룰 수 없다. 꾸준한 지원이 성공의 관건이란 점을 정부는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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