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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이 종목] 민영화 시동… HMM, 이틀째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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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이 종목] 민영화 시동… HMM, 이틀째 강세
연합뉴스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HMM의 주가가 산업은행의 지분 매각 검토 소식에 급등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3일 HMM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52% 상승한 2만2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10%대의 급등세를 기록했다. 전날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이다.

산업은행은 보유 중인 HMM 지분을 전량 매각하기 위해 잠재 매수자들을 상대로 시장 조사에 나섰다. 현재 현대글로비스, 포스코, CJ그룹, SM상선, LX그룹 등과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산업은행은 20.69%의 지분을 가진 HMM의 최대주주다. 이어 한국해양진흥공사(19.96%), 신용보증기금(5.02%) 등 공공기관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외국인 비중은 10%, 개인투자자 비중은 50% 수준이다

업계는 산은이 HMM의 경영 여건이 개선된 지금 지분 매각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에서는 현대차그룹이나 포스코그룹, SM그룹, LX그룹 등을 잠재 인수 후보군으로 보고 있다.

산은은 보도자료를 통해 "HMM 매각과 관련한 시장 상황을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동시에 "특정기업과 매각 방안을 논의하거나 인수 타당성 검토를 위한 실무팀을 구성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산은은 시장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부와 협의해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기업평가는 HMM의 기업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2013년 이후 9년 만에 처음으로 A급 신용도를 회복한 것이다.

한기평은 선복량을 대폭 늘리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했고 해운업 호황으로 재무안정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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