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월 250억원 규모…"전사적 역량 집중해 성공시킬 것"
이 사업은 계정계 업무 프로그램의 고조를 개선하고 차세대 아키텍처와 디지털 혁신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기간은 21개월, 사업비는 249억5000만원이다.
KT DS는 비씨카드, 케이뱅크, 페퍼저축은행 등 국내 금융권 차세대 시스템 구축 경험을 토대로 차세대 프레임워크가 적용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애큐온저축은행은 지난 15년 연속 흑자를 달성하며 자산규모 5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이번 시스템 전환으로 자바 기반의 고효율 아키텍처와 상품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KT DS는 자동화된 분석·전환 솔루션을 적용해 개발 생산성을 높이는 방식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아 사업을 수주했다. 금융권 코어뱅킹 시스템의 개발언어를 코볼로 자바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소스코드 분석과 전환이 자동으로 이뤄진다.
이호근 애큐온저축은행 대표는 "이 사업은 금융 패러다임의 빠른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더 나은 금융 서비스로 업계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우정민 KT DS 대표는 "이 프로젝트는 KT DS가 주관하는 최초의 저축은행 차세대 코어뱅킹 사업"이라며 "풍부한 사업 수행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사적인 지원체계를 갖추고 반드시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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