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공식 선거운동의 막이 오르자마자 네거티브 공세가 점입가경이다. 민주당은 '윤석열 4대 불가론'을 들고 나오며 한층 거칠게 나오고 있다. 민주당 선대위 내부 문건을 보면 저절로 눈살이 찌푸려진다. 공식 선거운동 때 대중연설에서 윤 후보의 4가지 '약점'을 집중 부각하라는 내용이다. 무능·무지, 주술·신천지, 본부장(본인·부인·장모 줄임말) 의혹, 보복정치 공언 등이다. 유세집에는 "폭탄주 중독 환자에게 국정운영을 맡길 수 없다", "김건희는 조작의 여왕입니다" 등의 문구까지 담았다. 당 지도부도 전국 곳곳의 유세장에 총출동해 윤 후보에 대해 '저주 차원'의 공세를 퍼붓고 있다. 국민의힘도 '도진개진'이다. 다를 게 없다. 이 후보의 자질과 도덕성을 깎아내리는 데 총력을 쏟고 있다. "스스로 일 잘하는 유능한 후보라고 자찬하지만, 실상은 일머리 없는 무능한 후보", "불법·반칙·특권의 달인"이라며 민망한 비난을 가하고 있다. 이 후보 부인 김혜경씨의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선 "김씨와 기생충이 먹어댄 그 많은 음식 구매를 위해 국민 혈세 332만원이 사용됐음이 확인됐다"며 저급한 표현도 서슴치 않는다.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기 전에 여야 진영은 정책과 비전으로 승부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었다. 그런데 지난 15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자마자 사방에서 들리는 것은 상대를 헐뜯고 저주를 퍼붓고 흠집 내는 소리뿐이다. 그렇지 않아도 외신까지 '역대급 비호감 선거'라고 주목할 정도로 네거티브 일색으로 흘러왔다. 그러니 자제를 해야 하는데 되려 더 거칠어지고 있다. 여야 후보 진영이 작심하고 진흙탕 싸움으로 나가겠다고 결심한 듯 하다. 이 후보와 윤 후보의 초접전 양상이 계속되고 있어 남은 선거운동 기간 '극치의 네거티브 전'이 확산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진다.
선거를 '민주주의의 축제'라고 부르는데 우리의 현실은 너무 짜증난다. 맨날 쌈박질이다. '막장 드라마', '동물의 왕국'도 아닌데 서로 적의를 드러내고 으르렁 댄다. 상대방 흠집 내기가 도를 넘는다. 국민들은 다시 한번 정치혐오의 도래질을 치고 있다. 이래서야 국민이 정치권을 어떻게 신뢰하겠는가. 대선 공식선거 개막 이후 더 거세진 네거티브 전은 국민을 졸로 보고 있다는 방증이다. 이런 저급한 행태에 유권자들은 표를 던지지 않는다. 네거티브 공방을 버리고 국가의 미래와 비전을 걸고 깨끗한 정책선거를 펼치길 다시 한번 촉구한다.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기 전에 여야 진영은 정책과 비전으로 승부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었다. 그런데 지난 15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자마자 사방에서 들리는 것은 상대를 헐뜯고 저주를 퍼붓고 흠집 내는 소리뿐이다. 그렇지 않아도 외신까지 '역대급 비호감 선거'라고 주목할 정도로 네거티브 일색으로 흘러왔다. 그러니 자제를 해야 하는데 되려 더 거칠어지고 있다. 여야 후보 진영이 작심하고 진흙탕 싸움으로 나가겠다고 결심한 듯 하다. 이 후보와 윤 후보의 초접전 양상이 계속되고 있어 남은 선거운동 기간 '극치의 네거티브 전'이 확산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진다.
선거를 '민주주의의 축제'라고 부르는데 우리의 현실은 너무 짜증난다. 맨날 쌈박질이다. '막장 드라마', '동물의 왕국'도 아닌데 서로 적의를 드러내고 으르렁 댄다. 상대방 흠집 내기가 도를 넘는다. 국민들은 다시 한번 정치혐오의 도래질을 치고 있다. 이래서야 국민이 정치권을 어떻게 신뢰하겠는가. 대선 공식선거 개막 이후 더 거세진 네거티브 전은 국민을 졸로 보고 있다는 방증이다. 이런 저급한 행태에 유권자들은 표를 던지지 않는다. 네거티브 공방을 버리고 국가의 미래와 비전을 걸고 깨끗한 정책선거를 펼치길 다시 한번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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