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2' 시리즈가 내달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이 "역대 갤럭시S 시리즈 중 가장 주목받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노 사장은 이날 삼성전자 뉴스룸 기고문을 통해 "갤럭시 S 시리즈는 스마트폰 카테고리를 새롭게 정의하는 혁신적인 기능들을 선보여왔으며, 지금 그 혁신의 기준을 다시 써 내려가고자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사용자들은 야간에도 밝고 선명한 사진과 영상을 자신 있게 촬영할 수 있으며, 강력한 배터리와 실행 속도, 유용한 기능들을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갤럭시S22 시리즈 기능에 대해 언급했다.
노 사장은 이번 갤럭시S22 라인업에 기존 '갤럭시노트'를 계승한 모델이 포함될 것이고, 모델명이 '갤럭시S22울트라'일 것이라는 업계의 예측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지난해 새로운 갤럭시 노트를 출시하지 않아 의아하게 생각했던 분들이 많았다"며 "갤럭시 노트와 S펜이 제공하는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기능 등에 열광하는 팬들이 적지 않았다는 점도 잘 알고 있고 이러한 목소리를 놓치지 않고 귀 기울여 듣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너무 크다고 여겨졌던 대화면, 반드시 필요한가 싶었던 펜, 모바일 사진을 한 차원 끌어올린 전문가급 카메라 등 갤럭시가 제시한 경험은 때로 즉각 환영받지 못할 때도 있었다"며 "하지만 삼성전자는 일각의 회의적인 시각에 흔들리지 않고 새로운 혁신의 기준을 제시해 왔다"고 말했다.
노 사장은 "스마트폰의 미래를 다시 써나가는 삼성전자의 여정, 특별한 경험을 여러분과 함께하고 싶다"며 "곧 선보일 궁극의 '울트라' 경험을 기대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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