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미래시장 최적화 협업기술 개발’ 8개 과제 선정
과기정통부는 기술개발 전과 진행 중 시장전문가를 통해 시장수요에 최적화된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사업은 1단계 시장수요 최적화(18개월), 2단계 고성장 도약(12개월)으로 나눠 선별 지원한다. 이 사업에는 80개 과제가 접수돼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먼저 협약체결 후 18개월간 '시장수요 최적화 기술개발' 단계를 지원한다.
아키드로우는 디지털 집 도면을 활용해 3D로 가구나 가전 제품들을 미리 배치해 볼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한다. 베이더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개인의 얼굴형, 체형, 피부톤을 진단하고 맞춤형 스타일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를 개발한다. 포티투마루는 법조계와 협력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수많은 법률 문서를 학습시켜 자동으로 최적의 법률 문서를 검토하고 작성·관리하는 서비스를 개발한다.
이승원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세계 ICT 시장에서 글로벌 기업들이 협업을 통해 선자독식(先者獨食)과 규모 확대를 이뤄내듯이, 국내 ICT 창업기업들도 유기적 협업을 통해 성장하고 도약하도록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며 "ICT 창업기업들이 이 사업을 통해 새로운 시장에 도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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