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e-트론 50 콰트로와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0 콰트로에는 두 개의 강력한 전기 모터가 차량의 전방 및 후방에 각각 탑재돼 합산 출력 313마력과 최대 토크 55.1kg.m, 최고 속도 190km/h 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 71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되어 1회 충전 시 복합기준 각각 210km와 220km 길이의 주행이 가능하다. 두 모델 모두 아우디의 전기 사륜구동 시스템인 전자식 콰트로를 탑재해 동력 손실을 최소화하고 효율을 극대화하는 설계가 적용됐다.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도 적용됐다. 모든 주행 속도에서 운전자에게 종횡 방향을 안내해주는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를 비롯해 사각지대나 후방에서 차량이 접근해 오는 경우 미러에 경고등을 점멸하는 사이드 어시스트, 차량 앞의 교차로 트래픽을 인식해 접근 차량과의 충돌 가능성을 경고하는 교차로 보조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인하 적용 기준 아우디 e-트론 50 콰트로의 가격은 9805만9000원,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0 콰트로의 가격은 1억198만6000원이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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