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등 교사 229명 감축
국가 재정악화에도 내년에도 국가공무원을 대폭 늘리는 계획이 확정됐다. 중앙부처 8000여명 등 총 1만6140명의 국가공무원이 충원될 계획이다. 단 학령인구 감소를 반영해 초중등 공립학교 교사는 229명 감축한다.
행정안전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내년도 국가공무원 충원 계획이 정부안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2021년에는 생활안전서비스 공무원을 중심으로 출원되는데, 중앙부처에 8345명, 헌법기관에 113명, 국군조직에 7682명이 각각 충원된다.
특히 경찰(해경 포함), 국민안전·건강, 일자리 창출지원, 서비스 개선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 위주로 충원한다. 경찰 및 해양경찰 3393명, 국공립 교원 3613명, 생활·안전 공무원 1339명 등이다. 다만 초중등 공립학교 교사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중장기 교원수급 계획에 따라 229명을 감축할 예정이다.
내년도 국가공무원 규모는 국회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지방공무원은 지자체와 협의 후 연말까지 충원규모를 확정하고, 근무환경이 열악한 소방관, 복지수요 급증에 대처하기 위한 사회복지공무원 등을 중점 충원할 계획이다.
조소연 행안부 조직정책관은 "내년도 공무원 충원규모 산정은 우선적으로 기존인력을 재배치하여 효율화를 높이고, 그럼에도 부족한 부분에 한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충원규모를 결정했다"며 "충원에 따라 대국민 서비스의 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성과관리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했다.
은진기자 jineun@dt.co.kr
행정안전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내년도 국가공무원 충원 계획이 정부안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2021년에는 생활안전서비스 공무원을 중심으로 출원되는데, 중앙부처에 8345명, 헌법기관에 113명, 국군조직에 7682명이 각각 충원된다.
특히 경찰(해경 포함), 국민안전·건강, 일자리 창출지원, 서비스 개선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 위주로 충원한다. 경찰 및 해양경찰 3393명, 국공립 교원 3613명, 생활·안전 공무원 1339명 등이다. 다만 초중등 공립학교 교사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중장기 교원수급 계획에 따라 229명을 감축할 예정이다.
내년도 국가공무원 규모는 국회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지방공무원은 지자체와 협의 후 연말까지 충원규모를 확정하고, 근무환경이 열악한 소방관, 복지수요 급증에 대처하기 위한 사회복지공무원 등을 중점 충원할 계획이다.
조소연 행안부 조직정책관은 "내년도 공무원 충원규모 산정은 우선적으로 기존인력을 재배치하여 효율화를 높이고, 그럼에도 부족한 부분에 한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충원규모를 결정했다"며 "충원에 따라 대국민 서비스의 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성과관리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했다.
은진기자 jine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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