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마이데이터 돕는 쿠콘 `오픈API 플랫폼`

정보 수집·연결 '20년 노하우'
개정안 시행 후 구축문의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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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마이데이터 돕는 쿠콘 `오픈API 플랫폼`
쿠콘의 비즈니스 정보 API 스토어 '쿠콘닷넷'

쿠콘 제공


금융·IT·핀테크 업계가 신용정보법 개정으로 새로 열리는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사업에 뛰어드는 가운데 웹케시그룹 쿠콘의 '통합금융 오픈API 플랫폼'이 금융사에 속속 도입되며 효과적인 신사업 진출을 돕고 있다.

마이데이터 산업이 열리면 은행, 카드, 보험, 증권사 등 500개가 넘는 금융회사들이 정보 주체의 개인신용정보 전송요구권에 따라 이용자에게 개인신용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대형 금융회사는 고도화된 시스템과 전문인력을 통해 대응에 나서지만, 상대적으로 환경이 열악한 중소 금융회사는 자본, 전문인력, 시스템 등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비즈니스 정보 기업 쿠콘(대표 김종현)은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통합금융 오픈API 플랫폼을 제공해 갈 길 바쁜 기업들이 효과적으로 대응하도록 돕고 있다. 쿠콘에 따르면 이달 초 개정안 시행 후 쿠콘닷넷을 통한 여신전문회사, 보험사 등 금융회사의 구축 문의가 늘고 있다.

회사는 20년간 축적해온 정보 수집·연결 기술과 각종 비즈니스 정보를 API(애플리케이션 인터페이스) 형태로 제공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마이데이터에 특화된 지원에 나선다. 서비스는 금융사가 처한 상황에 따라 두 가지로 구분해 제공한다.

첫 번째는 직접 마이데이터 허가를 받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오픈API 플랫폼을 구축하는 금융사가 대상이다. 구축 기간과 구축 방식, 고도화 전략까지 고려해야 하는 금융사는 쿠콘의 통합금융 오픈API 플랫폼을 통해 마이데이터 사업뿐 아니라 새로운 오픈API가 계속 출시될 때마다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최근 BNK경남은행은 쿠콘 플랫폼을 도입해 대형 금융사의 4분의 1도 안 되는 비용으로 단기간 내에 시스템을 오픈했다.

두 번째는 금융회사가 중계기관을 이용하다가 마이데이터 사업자로 전환하는 경우다. 신용정보업 감독규정 개정(23조3)에 의해 마이데이터 사업을 허가받은 금융사와 직전 년도10조 이상 자산규모를 가진 금융사는 중계기관을 통하지 않고 직접 개인신용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따라서 중계기관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던 금융사는 마이데이터 사업자로 허가를 받기 위해 오픈 API 플랫폼을 자체 구축해야 한다.

금융사가 개인신용정보만 제공하기 위해 중계기관을 이용하더라도 새로운 오픈API 관리·운영에 필요한 추가 개발을 계속 해야 한다. 이 때문에 금융사는 자체 개발·운영할 지, 전문 기업의 지원을 받을 지 면밀하게 검토해야 한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통합금융 오픈API 플랫폼은 금융사뿐 아니라 마이데이터 사업에 참여한 핀테크 기업에도 필요한 서비스"라며 "금융사와 핀테크 기업이 마이데이터 사업자의 전송요구권에 대응한 API뿐 아니라, 마이데이터 사업자로서 전송요구권을 행사할 수 있는 다양한 API 개발과 운영·관리 전반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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