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뭐 볼까?… "내가 가장 예뻤을때 어때요"

입력: 2020-08-19 09:50 백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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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 지수, 하석진이 출연하는 '내가 가장 예뻤을 때'가 오늘(19일) 첫 전파를 탄다. [사진=MBC 제공]

임수향, 지수, 하석진이 출연하는 '내가 가장 예뻤을 때'가 오늘 첫 방송을 한다. MBC 새 수목극 '내가 가장 예뻤을 때'는 한 여자를 지켜주고 싶었지만 갈 수 없는 길을 가게 된 형제와 알 수 없는 운명에 갇혀버린 한 여자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정통멜로 드라마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한 여자를 동시에 사랑하는 형제의 가슴 아픈 러브스토리와 오랜만에 안방극장을 찾는 정통 멜로의 부활 소식에 벌써부터 예비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전작 '우아한 가'를 통해 걸크러시한 사이다 연기를 펼친 임수향은 들꽃처럼 연약하지만 강단 있는 청순가련 교생 오예지로 분한다. 형의 여자를 짝사랑하는 열혈 청춘 서환 역에는 지수가, 동생의 첫사랑을 사랑하게 된 상남자 서진 역에는 하석진이, 옛 애인 서진을 놓지못하는 팜므파탈 캐리 정 역에는 황승언이 캐스팅돼 열연을 예고한다. 특히 세월과 운명 속에서 엇갈리는 한 여자와 형제의 사랑이야기로 연기 구멍 없는 '멜로 맛집'의 시작을 알리고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한 여자를 동시에 사랑한 형제의 긴장감 넘치는 멜로를 그리며 하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내가 가장 예뻤을 때'는 이날 밤 9시30분 첫 방송된다.
백인철기자 chao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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