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노톡스는 이미 일본 내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일본 진출 1년도 안된 시기에 QVC 홈쇼핑 벤더사로 확정된 이후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특히 세 번째 브랜드 비에이드까지 성공적인 런칭을 하게 돼 새로운 행보에 관심이 모이는 중이다.
이 와중에 지난해 연 매출 1조5천억 원의 규모를 자랑하는 일본 최대 화장품 유통회사 이다료코구도 그룹과 손을 잡았다.이 그룹은 H&B 직영점을 비롯해 로프트,프라자,라오스, AINZ&TULPE 등 1만여 개 이상 점포에 납품하는 업체다.
이는 보노톡스가 가지고 있는 브랜드 파워가 일본 내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특히 오프라인 매장에서 본격 판매가 시작되면서 일본 내에서 인지도를 제대로 구축할 기반을 마련했다.
그동안 보노톡스는 첫 번째 제품인 인공막 크림을 출시 한 후 지속적인 조기 완판 행진을 이뤘다.다음으로 런칭한 줄기세포 유래 배양액 기반 안티에이징 제품인 타임리스코드도 새로운 화장품의 신기원을 이뤘다는 평가다.
세 번째 브랜드인 비에이드의 경우 조기 완판을 하며 보노톡스가 출시한 세 가지 제품 모두가 일본 내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이후 QVC 홈쇼핑 벤더사 확정을 통해 자사제품을 판매할 기반을 얻었을 뿐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 진출까지 성공적으로 이뤘다는 평가다.
보노톡스 관계자는 "일본 내 오프라인 매장 진출은 그만큼 우리 브랜드가 전국적인 인지도를 가지게 된 셈이다"며 "별 다른 홍보 없이 브랜드 이름 하나만으로도 매출이 날 수 있는 정도의 브랜드 파워를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일본 최대 화장품 유통업체인 이다료코구도 그룹과의 계약은 이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일본 시장 내 인지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노톡스는 일본 진출 이후 글로벌 시장 확보를 위해 확장책을 활용하고 있다.지난 1월에는 러시아 법인을 설립하는 등 글로벌 인지도 구축을 위한 움직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인철기자 chao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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