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20 시리즈는 갤노트10과 달리 일반 모델인 갤럭시노트20은 '플랫' 디스플레이를, 상위 모델인 갤럭시노트20 울트라는 '엣지' 디스플레이를 채용할 전망이다. 각각 120만원대와 140만원대의 출고 가격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울트라' 모델의 카메라 성능에 대한 대중의 기대가 몰리고 있다. 해당 모델은 갤럭시S20 울트라에 채용되었던 1억800만 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으며, 100배 줌을 대신하여 50배 줌이 내장될 전망이다. 하반기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갤럭시Z플립과 갤럭시폴드2 등 다양한 폴더블 신규 모델 또한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갤럭시노트20 시리즈가 애플이 최초로 5G 지원 기능을 탑재한 모델 아이폰 12 시리즈와 박빙의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이동통신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노트20 사전 예약 소비자의 경우 선택 약정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신규 모델의 공시 지원금이 축소되고 있어, 8~9만원대 요금제 사용 시 2년동안 약 54만원 가량을 할인 받을 수 있는 선택 약정 혜택이 50만원대 이하의 공시 지원금보다 높은 수준의 혜택"이라고 덧붙혔다. 이 가운데 스마트폰 공동 구매 카페 '모모폰'에서는 35만원의 추가 할인을 지원하고 있어 갤럭시노트20 사전 예약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해당 카페에서는 갤럭시노트20 시리즈 사전 예약 소비자를 대상으로 추가 할인과 함께 사은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연일 소비자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는 양상이다. 더불어 삼성전자가 이달 9일 출시할 예정인 '갤럭시S20 BTS 에디션'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 또한 이어지고 있다. 해당 모델은 '방탄소년단'의 밴드 로고 등이 디자인 된 모델로, 139만7천원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갤노트10에 대한 지원금을 가장 높게 책정한 KT 모델 구매 시 30만원대로 기기 변경 개통이 가능하며, LG벨벳은 2만원대의 가격과 함께 사은품이 제시되고 있다. 더불어 SKT에서 재출시한 갤럭시노트9은 9만원대의 가격으로 판매를 예고하고 있어 많은 소비자의 대기 수요가 몰리고 있는 양상이다.
성승제기자 ban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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