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장우진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3272대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 1.4%, 전년 동월보다는 19.1% 각각 증가한 수치다.
올해 누적 대수는 10만886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12.2% 늘었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6551대로 가장 많이 등록됐고 BMW 4907대, 아우디가 2178대 등록돼 독일 프리미엄 3사(1만3636대)가 전체의 58.6%를 차지했다.
이어 폭스바겐 1217대, 쉐보레, 1145대, 볼보 1096대, 포르쉐 1037대, 미니 1004대, 지프 796대, 렉서스 727대가 톱10에 포함됐다. 이 밖에 토요타 485대, 랜드로버 287대, 링컨 281대, 혼다 169대, 캐딜락 106대, 재규어 73대, 마세라티 61대, 람보르기니 31대, 롤스로이스 17대, 벤틀리가 15대 등록됐다.
한국시장 철수를 결정한 닛산은 228대, 닛산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인피니티는 63대가 각각 등록됐다.
메르세데스-벤츠 E300 4MATIC이 1014대로 가장 많이 등록됐고 메르세데스-벤츠 E250(797대),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655대) 순이었다.
배기량별로는 2000㏄ 미만이 1만4878대로 전체의 63.9%를 차지했다. 2000~3000㏄ 미만 6527대(28.0%), 3000㏄~4000㏄ 미만 1456대(6.3%), 4000㏄ 이상이 193대(0.8%)였다. 전기차는 218대로 0.9%를 차지했다.
국가별로는 유럽이 1만8753대로 전체의 80.6%의 점유율을 보였고 미국 2847대(12.2%), 일본 1672대(7.2%)가 그 다음이었다. 연료별로는 가솔린이 1만3294대(57.1%), 디젤 6404대(27.5%), 하이브리드 3356대(14.4%), 전기 218대(0.9%) 순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