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선 입국자 의무격리 없어
대한민국 해병대 페이스북 캡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영국으로 돌아간 손흥민(28·토트넘)이 자가격리 없이 이번 주 팀 훈련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BBC와 스카이스포츠 등 영국 언론은 16일(현지시간) 손흥민이 한국에서 군사훈련을 마치고 런던으로 돌아왔다며, 이번 주 훈련 복귀 가능성이 있다며 손흥민의 행보에 큰 관심을 보였다.
토트넘을 비롯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은 18일부터 팀 훈련을 재개할 예정이다.
손흥민은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8일까지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해병대 9여단 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았다.
손흥민은 훈련생 157명 중 수료 성적 1위로 상도 받으며 퇴소한 후 16일 영국으로 떠났다.
현재 영국 정부는 해외 입국자에 대해 의무 자가 격리를 시행하고 있지 않다.
스카이스포츠는 "EPL과 정부 방침에 따라 손흥민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이지 않는 이상 자가격리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BBC도 같은 내용과 함께 "손흥민이 현재 EPL 재개 계획에 따라 허용되고 있는 개인 훈련 세션에 이르면 18일부터 참가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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