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대우건설은 '오룡에듀포레 푸르지오'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전남 무안군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 단지는 오룡피에프브이가 사업을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은 단지로, 국공립어린이집은 입주예정자 동의 절차 등을 거쳐 20년간 무상임대 조건으로 무안군이 운영하는 형식으로 조성된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정원의 70%까지 입주민 자녀에게 우선 입소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안상태 대우건설 마케팅실장은 "이번 협약으로 신뢰도 높은 국공립어린이집을 푸르지오 단지 내 조기에 설치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우건설은 건설사 중 가장 많은 국공립어린이집 유치 실적을 가지고 있는 선도 기업으로, 앞으로도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공공 보육 증진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룡에듀포레 푸르지오는 전라남도 무안군 일로읍 오룡지구 34, 35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20층, 아파트 18개 동, 전용면적 84㎡ 1531세대 규모로 올해 7월 입주 예정이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왼쪽부터) 대우건설 안상태 마케팅실장, 무안군수 김산, 오룡피에프브이 김재윤 대표 등 관계자들이 지난 6일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우건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