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량 5G·LTE 요금제별 달라
KT 월1만9800원에 데이터 3GB
LGU+ 최저요금 월2만2000원
KT 월1만9800원에 데이터 3GB
LGU+ 최저요금 월2만2000원
갤탭S6 5G 요금제 특징
이동통신사들이 30일 삼성전자 첫 5G 태블릿인 '갤럭시탭S6 5G'(사진) 판매와 함께 전용 요금제를 선보인다. 다만, SK텔레콤은 요금제 인가를 거쳐야 하는 사업자로 인가 과정이 끝나는 대로 태블릿과 요금제를 내놓는다.
갤럭시탭S6 5G는 세계 최초로 출시되는 5G 태블릿 PC다. 5G 네트워크를 탑재한 태블릿 갤럭시 탭 S6 5G는 마운틴 그레이 색상에 128GB로 출시됐다. 가격은 99만9900원으로 이동통신 3사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갤럭시 탭 S6 5G는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 탭 S4에 비해 디스플레이 사이즈는 같지만 두께는 얇아지고, 무게 역시 가벼워졌다. S펜의 기능도 스마트해진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 탭 S6 5G는 16:10 화면비의 10.5형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글로벌 오디오 전문 브랜드 AKG의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가 적용된 4개의 스피커를 탑재했다.
갤럭시 탭S6 5G는 5.7㎜·무게 420g이고 갤럭시노트10과 마찬가지로 제스처를 인식하는 S펜이 탑재됐다. 상하좌우로 S펜을 움직이거나 빙글빙글 돌리면 카메라와 멀티미디어 기능을 더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S펜을 태블릿 뒷면에 부착해 휴대하거나 충전할 수 있다. 7nm 옥타코어 AP와 7040mAh 배터리, 모바일 게임 엔진 플랫폼인 '유니티', '언리얼 엔진'을 탑재, 게임에 최적화된 그래픽과 사운드도 제공한다.
KT와 LG유플러스는 30일 갤럭시 탭 S6 5G 출시에 맞춰 관련 요금제를 내놨다.
우선, KT는 월 1만9800원(부가세 포함)에 기본 데이터 3GB를 제공하는 '5G 데이터투게더' 요금제를 출시했다. 데이터 소진 후 속도제어 200Kbps로 이용할 수 있으며, 태블릿 단독 사용 또는 모회선(5G, LTE)의 데이터를 쉐어링해 사용 가능하다. 모바일 데이터 공유량은 5G와 LTE 요금제에 따라 상이하다.
5G 요금제인 슈퍼플랜 프리미엄이나 스페셜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은 세컨드 디바이스 1회선 무료로 요금제 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LTE 요금제 '데이터 ON 프리미엄'과 '데이터선택 109/87.8'을 사용하고 있다면 1만1000원 할인된 8800원에 이용을 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월 2만2000원의 '5G 태블릿 4GB + 데이터 나눠쓰기' 요금제를 선보였다.
월 4GB의 데이터가 제공되며, 5G 스마트폰 요금제(모회선)와 쉐어링 결합할 경우, 5G 스마트폰의 데이터 제공량 내에서 나눠 쓸 수 있다. 기존 U+ 5G 프리미어 레귤러(월 9만5000원)이상 가입 고객은 '태블릿·스마트기기 요금할인'을 적용받아 월 1만1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은지기자 ke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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