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 적용 혁신기술 도입 가능
SK㈜ C&C는 메트라이프생명의 기간계 시스템 리눅스 전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메트라이프생명은 기존 기간계 시스템의 IBM 유닉스 서버와 소프트웨어의 서비스 종료(EOS)에 따라 유닉스에서 리눅스로 전환했다.
특히 국내 금융사 최초로 IBM 유닉스 서버를 오픈소스 기반 컨버지드 인프라(CI)인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HEL)로 교체했다. 이 과정에서 단순히 유닉스에서 리눅스로 시스템을 바꾼 게 아니라 대형 유닉스 기반 IT시스템과 솔루션 전반을 리눅스 기반으로 안정적으로 전환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리눅스 전환을 통해 AI(인공지능)·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금융 도입을 위한 시스템 유연성 확보는 물론 다양한 오픈소스 적용이 가능해졌다. 또한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DB)는 물론 데브옵스, 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처(MSA) 등의 혁신기술 도입이 가능해졌다.
SK㈜ C&C는 주요 기간계 시스템 개선과 프로그램 클린징을 통해 시스템 효율성은 높이고 유지보수 비용은 낮췄다. 기간계 시스템의 룰기반 관리체계(RBMS)를 영업관리시스템에 적용해 상품 개발·변경·운영 프로세스도 일원화했다. 과거 차세대 시스템 구축 이후 사용률이 떨어진 불필요한 프로그램이나 소스는 정비했다. 애플리케이션 운용을 위한 자바가상머신(JVM) 버전도 1.5에서 1.8로 업그레이드해 신규 애플리케이션 개발·적용 속도를 높였다.
박흥철 메트라이프생명 CIO는 "철저한 프로젝트 일정관리는 물론 EOS 사전 영향도 점검과 테스트 자동화로 시스템 오픈일을 5주 앞당기는 조기 오픈에 성공해 내년 신상품 적용 기간을 여유있게 확보했다"며 "5배 이상 빨라진 시스템으로 신속한 시장변화 대응은 물론 고객중심의 디지털 전략 실행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강우진 SK㈜ C&C 금융2본부장은 "빅뱅 방식의 시스템 구축 대안으로 디지털 혁신이 필요한 부문만 골라 분산형 개발을 지원하는 EOS 사업이 금융 IT 시장의 트렌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SK㈜ C&C는 최근 SK증권 EOS와 증권금융 EOS 프로젝트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메트라이프생명은 기존 기간계 시스템의 IBM 유닉스 서버와 소프트웨어의 서비스 종료(EOS)에 따라 유닉스에서 리눅스로 전환했다.
특히 국내 금융사 최초로 IBM 유닉스 서버를 오픈소스 기반 컨버지드 인프라(CI)인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HEL)로 교체했다. 이 과정에서 단순히 유닉스에서 리눅스로 시스템을 바꾼 게 아니라 대형 유닉스 기반 IT시스템과 솔루션 전반을 리눅스 기반으로 안정적으로 전환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리눅스 전환을 통해 AI(인공지능)·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금융 도입을 위한 시스템 유연성 확보는 물론 다양한 오픈소스 적용이 가능해졌다. 또한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DB)는 물론 데브옵스, 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처(MSA) 등의 혁신기술 도입이 가능해졌다.
SK㈜ C&C는 주요 기간계 시스템 개선과 프로그램 클린징을 통해 시스템 효율성은 높이고 유지보수 비용은 낮췄다. 기간계 시스템의 룰기반 관리체계(RBMS)를 영업관리시스템에 적용해 상품 개발·변경·운영 프로세스도 일원화했다. 과거 차세대 시스템 구축 이후 사용률이 떨어진 불필요한 프로그램이나 소스는 정비했다. 애플리케이션 운용을 위한 자바가상머신(JVM) 버전도 1.5에서 1.8로 업그레이드해 신규 애플리케이션 개발·적용 속도를 높였다.
박흥철 메트라이프생명 CIO는 "철저한 프로젝트 일정관리는 물론 EOS 사전 영향도 점검과 테스트 자동화로 시스템 오픈일을 5주 앞당기는 조기 오픈에 성공해 내년 신상품 적용 기간을 여유있게 확보했다"며 "5배 이상 빨라진 시스템으로 신속한 시장변화 대응은 물론 고객중심의 디지털 전략 실행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강우진 SK㈜ C&C 금융2본부장은 "빅뱅 방식의 시스템 구축 대안으로 디지털 혁신이 필요한 부문만 골라 분산형 개발을 지원하는 EOS 사업이 금융 IT 시장의 트렌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SK㈜ C&C는 최근 SK증권 EOS와 증권금융 EOS 프로젝트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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