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성 아나운서는 지난 13일 방송된 KBS 쿨FM 라디오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에서 청취자들과 소통하는 보이는라디오를 진행했다.
이날 이혜성 아나운서는 "인터넷에서 내 소식을 접하고 놀란 분들이 많이 있을 것"이라며 입을 뗐다.
이어 "아직은 뭔가 얘기를 꺼내는 게 여러모로 조심스럽다. 오늘 소식과 별개로 나는 계속해서 무엇이든 열심히 할 거다. 좋은 모습 보여줄 테니까 지켜봐주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 오늘처럼 생방송이 떨리고 긴장되는게 오랜만"이라며 "항상 라디오는 편안한 마음으로 왔다. 그래도 청취자들이 토닥토닥 해주니까 긴장 풀고 평소처럼 진행하겠다"면서 "공감하고 위로하는 문자 보내줘서 감사하다. 멋진 모습 보여주겠다"고 인사했다.
같은날 전현무 소속사 SM C&C 측은 "전현무와 이혜성는 '아나운서'라는 직업적 공통분모 속에서 선후배간의 좋은 관계를 이어오다, 최근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가지게 됐다"며 전현무와 이혜성의 열애설을 인정했다.
이혜성 아나운서는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2016년 KBS 4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KBS2 '연예가중계', KBS1 'KBS 스포츠9'을 비롯해 KBS 쿨FM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의 진행을 맡고 있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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