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교돈, 태권도 GP서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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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교돈, 태권도 GP서 은메달
은메달을 딴 인교돈.

세계태권도연맹 제공


한국 태권도 중량급 간판 인교돈(한국가스공사)의 월드그랑프리(GP) 연승이 좌절됐다. 인교돈은 19일(현지시간) 불가리아 소피아 마리넬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세계태권도연맹(WT)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시리즈 3차 대회 이틀째 남자 80㎏초과급 결승에서 마이콘 시케이라(브라질)에게 3-4로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지난달 일본 지바 그랑프리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 인교돈은 심한 몸살감기를 앓으면서도 선전했으나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변길영(동아대, 랭킹 57위)은 8강에서 중국의 쑨훙이와 접전을 펼쳤으나 20-24로 져 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다.

여자 67㎏초과급에서는 처음 그랑프리에 초청받은 명미나(경희대)는 준결승에서 이 체급 올림픽랭킹 1위인 영국의 비안카 워크던에게 8-16으로 져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값진 동메달을 따냈다.

이 체급 랭킹 3위로 2020년 도쿄 올림픽 출전이 유력한 이다빈(서울시청)은 발목 부상으로 기권했다.

결승에서는 중국의 정수인이 워크던을 3-2로 꺾고 그랑프리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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