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현대건설과 두산건설,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이 경기도 부천시 최대규모로 공급하는 '일루미스테이트'가 주말 새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1일 현대건설 컨소시엄에 따르면 지난 30일 견본주택 문을 개관한 일루미스테이트 견본주택에는 3일 동안 약 3만30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 단지는 경기도 부천시 범박동 39번지(계수·범박 재개발)에 들어서는 단지로 전체 규모만 3724세대에 달하는 부천시 최대 규모 단지다. 분양가는 3.3㎡당 1610만원대에 책정됐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39~84㎡의 중소형으로 공급되며 전용 74㎡ 타입은 가전특화형 평면선택제(유상옵션)이 적용된다. 이 옵션은 세대 내 다양한 가전제품을 입주자의 취향에 따라 효율적으로 배치할 수 있으며, 빨리 건조 및 다림질을 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이 마련된다.
청약일정은 오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 단지는 수도권 비조정대상지역 내에 민간택지 공급단지로, 분양권 전매제한기간이 6개월이며, 주택 보유수에 관계없이 1년 이상 청약통장 지역예치름 충족 시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이 밖에 중도금 대출도 세대 당 2건까지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부천시 소사구 계수동 1-20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3년 2월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견본주택 입장 대기줄이 너무 길게 형성돼 오후 3시경 입장줄을 제한했을 정도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았다"며 "옥길지구와 인접해 있는 부천시 최대규모에 가격 경쟁력도 있어 수요자들의 적극적인 청약의지를 보인 만큼 좋은 청약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