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관광 콘텐츠, 전통 공연과 특색있는 캐릭터가 어우러진 가족공연
'용을 쫓는 사냥꾼'은 풍물연희와 지방문화재 제63호로 지정된 전주기접놀이, 뮤지컬 등 다양한 소재가 활용된 전주한옥마을 마당극이다. 소고놀이, 북놀이, 쇠놀음, 설장국, 버나놀이, 기접놀이 등 전통연희와 기예가 어우러지는 마당극은 아동 및 청소년에게는 전통문화의 매력을 알리는 기회이자, 노년층에겐 추억을 선사하는 가족공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60분에 이르는 러닝타임은 용을 쫓는 사냥꾼들의 황당 모험기로 채워져 있다. 장가갈 밑천을 마련하고자, 노부모와 늦둥이 동생을 부양하고자, 스무 명이 넘는 자식을 키우고자, 서당을 나와서도 일할 곳을 찾고자 등 특색 있는 캐릭터들이 저마다의 이유로 용을 찾기 위해 벌이는 연속된 사건들이 해학적으로 담겨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용을 쫓는 사냥꾼은 개성 있는 스토리텔링과 이를 풀어내는 여러 전통놀이의 조합으로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창작연희극 활성화 사업 공모전에 선정됐으며, 2015년부터 지금까지 국립국악원, 국립남도국악원, 국립 청주박물관 등 여러 지역에서 공연을 이어가며 그 재미를 인정받고 있다. 올해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테마여행 10선 관광콘텐츠 공모에 선정되기도 했다.
티켓 구매자는 본 공연 외에도 전주 전통집밥 외 전주 한옥마을의 전통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 있다. 공연은 10월 말까지 진행되며, 전주한옥마을 내 전주향교문화관에서 즐길 수 있다.
공연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합굿마을 공식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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