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 관련 시험·인증분야 협력을 통한 미래기술 선도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자동차 부품 분야 시험·인증 공동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자동차 등 변화하는 미래 기술환경에 대응하고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자동차부품연구원은 국내 유일의 자동차부품 전문 연구기관으로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산업계에 보급하는 기관이다.
KCL은 건설, 생활, 에너지, 환경, 안전분야 등의 제품 시험·검사 및 인증업무를 담당하는 공인시험인증 기관으로, 자동차 분야와 관련하여 내·외장재 내환경, 내구성 등 성능평가, 배터리성능평가, VOCs(휘발성유기화합물) 등 환경분야 시험·인증을 수행하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미래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협력 △국내외 시험·인증 표준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사업 △자동차부품의 시험·인증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력 △상호협력을 위한 전문 네트워크 구축 및 정보교류 등이다.
윤갑석 KCL 원장은 "전기자동차 등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전환기 가운데 맺어진 이번 협약이 자동차 관련 미래기술 선도를 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KCL은 관련 분야에 축적된 시험·연구 역량을 KATECH와 함께 적극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남용 KATECH 원장은 "자동차 관련 기업들이 미래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기술개발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관련 분야의 공동연구를 활성화하여 기업 지원 사업을 더욱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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