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원성형외과는 안면마비를 앓은 지 1년 이상 된 성인(만20세 이상)을 대상으로 눈 비대칭 및 연합운동 등 안면신경마비후유증에 대한 성형의료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안면마비성형연구소를 설립하여 지난 2013년부터 안면마비 후유증 환자를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해 온 아이원성형외과는 올해도 신청접수를 받고 있으며, 기간은 4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이다.
'구안와사' 혹은 'Bell's마비' 라고 불리는 안면마비는 얼굴 표정근을 움직이게 하는 안면신경이 마비되어 생기는 증상을 말한다. 안면신경마비는 대개 갑자기 지속적으로 찬 곳에 노출되거나, 과로 등으로 면역기능이 떨어졌을 때, 바이러스 감염 등에 의해 발생한다. 이 외에도 청신경초종의 수술 후유증 또는 뇌손상 이후에도 생길 수 있다.
안면신경마비가 오게 되면, 얼굴의 근육들이 마비되어 얼굴이 일그러지는 듯 보이게 되며, 특히 표정을 지을 때 더욱 심해진다. 눈 모양의 비대칭, 입꼬리 처짐, 볼 처짐, 눈썹높이와 팔자주름의 비대칭 등은 자신감을 떨어뜨리고, 얼굴 떨림 등의 연합운동이나 눈물이 자꾸 흐르는 증상 등으로 불편함을 호소하기도 한다.
아이원성형외과 박병주 원장은 "안면신경마비는 사람의 생명과 관련된 질환은 아니지만, 후유증이 남게 되면 외모의 변화로 인해 오히려 더 삶의 질이 나빠지며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영위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료봉사로 안면마비로 고통 받는 분들을 돕겠다" 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아이원성형외과, 또는 네이버카페 박병주 원장의 안면마비 성형연구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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