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지난 6일 공식 입장을 통해 "최근 두 사람은 좋은 동료로 돌아가기로 했다. 사적인 부분이지만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은 만큼, 다른 경로를 통해 소식이 전해지기 전에 먼저 알려 드리는 것이 도리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 혼자 산다' 프로그램은 제작진과 상의를 통해 잠시 휴식 시간을 가지기로 결정했다"며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한혜진의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 역시 "한혜진과 전현무가 최근 결별 후 좋은 동료로 돌아가기로 했다"며 "출연 중인 '나 혼자 산다'는 제작진과 상의를 통해 8일 방송 이후 잠시 휴식의 시간을 가지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인연을 맺은 전현무 한혜진은 지난해 2월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이후 연말시상식 무대를 함께 꾸미는 등 서로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며 달달한 공개 열애를 해왔던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이전과는 상반된 어색한 방송태도로 한차례 결별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두 사람이 이미 헤어졌지만 뒤늦게 결별 사실을 발표한 것이 아니냐고 추측하기도 했지만, 양측 관계자 모두 지난 결별설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한편, 전현무 한혜진은 오는 8일(금) 방송 이후 일시 하차해 휴식기를 가진다. 영화촬영으로 잠시 휴식기를 가지고 있는 이시언에 이어 두 사람이 한 번에 하차하면서 제작진과 남은 고정멤버인 박나래와 기안 84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전현무 한혜진 결별로 제작진과 남은 멤버들이 두 사람의 부재를 어떻게 채워나갈지 그 방향에 이목이 집중된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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