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월화드라마 '나쁜형사'(극본 허준우,강이헌ㆍ연출 김대진, 이동현)는 영국 BBC의 최고 인기 범죄 드라마 '루터(Luther)'를 리메이크한 드라마라는 사실만으로도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와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에 1-2회 첫 방송분이 지상파 드라마에서 이례적인 19금 판정을 받으며 그 관심이 최고조에 달했다.
이 가운데 안방극장을 충격 속으로 몰아넣을 살인 사건 현장을 담은 스틸 사진이 공개됐다. 특히 이 장면은 1박 2일에 걸쳐 찍은 것으로 모든 제작진과 배우들이 가장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스틸 사진에는 평창의 메밀밭 한가운데서 발견된 한 구의 시체, 그리고 폴리스 라인 주변을 둘러싼 거대한 경찰 병력은 심상치 않은 살인 사건 현장의 분위기를 전달한다.
그중에서 폴리스 라인 밖에서 시체를 보고 충격을 받은 듯한 경찰 제복 차림의 신하균과 베테랑 형사 포스를 뽐내며 유심히 시체를 살펴보고 있는 박호산의 모습이 시선을 끈다.
또한, 메밀밭 사이에서 포착된 이설의 모습은 그녀가 이 사건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과연 이 살인 사건이 신하균, 박호산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인지, 그리고 이설과의 관계는 어떤 전개를 맞이하게 될지 기대를 높인다.
MBC 새 월화드라마 '나쁜형사'는 연쇄 살인마보다 더 독한 형사와 연쇄살인마보다 더 위험한 사이코패스의 아슬아슬한 공조수사를 그린 범죄 드라마로 오늘 밤 10시 첫 방송된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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