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토일드라마 '나인룸'(연출 지영수/ 극본 정성희/ 제작 김종학프로덕션)은 5일 김희선(을지해이 역), 김해숙(장화사 역)이 편의점에서 극비리에 만남을 시도하는 현장 스틸을 공개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여기에는 비밀의 키를 쥐고 있는 김영광(기유진 역)까지 함께해 긴장감을 높인다.
극 중 변호사 을지해이(김희선 분)와 사형수 장화사(김해숙 분)는 교도소에서의 첫 만남 이후, 접견실 '9번 방'에서 두 사람의 운명이 뒤바뀌는 일생일대의 사건이 벌어진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김희선과 김해숙의 은밀한 시선 교환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김희선은 김해숙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조심스럽게 주변을 살피고, 김해숙은 34년간 입고 있던 죄수복을 벗고 벙거지 모자와 스카프로 자신의 신원을 숨기고 김영광과 마주쳤다.
깅영광은 김해숙의 팔을 잡고 부탁하고 있지만 김해숙은 이를 뿌리치며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게 한다.
이처럼 김희선, 김영광, 김해숙이 교도소가 아닌 공간에서 만남은 긴장감을 높이며, 특히 김희선과 김해숙의 은밀한 접선이 성사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에 '나인룸' 제작진은 "실제 접선 상황을 방불케 하는 김희선-김영광-김해숙의 열연이 긴박감 넘치는 장면으로 탄생됐다. 세 사람의 생사를 건 맞대면이 향후 드라마의 중요한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tvN 새 토일드라마 '나인룸'은 희대의 악녀 사형수 '장화사'(김해숙 분)와 운명이 바뀐 변호사 '을지해이'(김희선 분), 그리고 운명의 열쇠를 쥔 남자 '기유진'(김영광 분)의 인생 리셋 복수극으로 오는 10월 6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최지원기자 cjw@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