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를 활용한 경영데이터 분석가 양성과정'은 급속하게 성장하는 빅데이터 분야의 인재 육성을 위해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진행한 교육과정으로, 중소기업의 빅데이터 인재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기업수요 기반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과정'의 일환으로 운영되었다.
실제로 빅데이터는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21세기 원유'로 불리며 정보시대의 중심을 구축하는 주요 자산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기술이 기업 경영의 핵심 기술로 각광받게 되면서 4차산업혁명위원회에서는 국내 빅데이터 시장이 2022년까지 10조원 규모로 성장하고, 기업의 빅데이터 이용률 역시 20%로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하기도 했다.
지난 6월 25일부터 비전공자를 대상으로 8주에 걸쳐 320시간 동안 진행된 교육과정은 파이썬 프로그래밍, 빅데이터 수집 및 정제, 처리, 데이터 시각화 등의 커리큘럼으로 진행되었다.
SBA는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현장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기업의 현장전문가가 다수 포함된 강사진을 구성했다. 또한 취업률 70% 이상을 목표로 하여, 교육생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빅데이터 기업 대표와의 만남 및 담당자 특강, 관련 실습을 진행했다.
교육과정의 마지막주에는 이제까지 쌓은 빅데이터 관련 기술역량을 토대로 각종 빅데이터를 분석, 서울시에 정책을 제안하는 실무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흡연구역 최적입지 선정 모델 제안', '서울시 노인 일자리 정책' 등의 결과물들을 제작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한양대학교 박주열 교수는 "다른 미취업자 프로그램과 차별성을 갖추기 위해 많은 고민을 거듭했다. 이 가운데 채용예정기업의 매칭을 돕는 인력 양성산업 기획을 통해 회사가 필요로 하는 기술수요를 파악하고 과정을 설계한 SBA의 교육과정에서 확실한 차별성을 느낄 수 있었다"며 "추후에도 수료생들의 프로젝트 결과물을 잘 활용하여 취업이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을 총괄하는 SBA 정익수 일자리본부장은 "빅데이터는 정보화시대의 원유라 불리며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있다. 의료, 공공행정, 소매유통,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을 위한 비용절감 및 생산성 증대, 고객분석을 위한 인사이트 도출 등에 기여할 수 있기에 많은 기업이 관련 전문인재를 필요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육과정을 통해 빅데이터 분석가로 성장한 인재들이 서울의 중소기업에 입사하고 빅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분석하여, 사회적 혁신효과 창출에 기여하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서울 중소기업의 전문 기술인재 수요 및 서울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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