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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이상엽 `에니상` 수상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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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이상엽 `에니상` 수상자에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사진)가 환경, 에너지 분야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에니 상(Eni Awards)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다음달 22일 이탈리아의 퀴리날레 궁전에서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 참석 하에 개최된다.

12일 KAIST에 따르면 이 상은 이탈리아 다국적 국영 에너지 기업인 에니에서 제정한 상이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에니 상은 에너지 트랜지션(The Energy Transition), 에너지 프런티어(The Energy Frontiers), 어드밴스드 인바이런멘탈 솔루션(The award for Advanced Environmental Solutions) 등 3개 분야로 나뉜다.

이상엽 특훈교수가 올해 받게 된 상은 어드밴스드 인바이런멘탈 솔루션 부문이다.

이 특훈교수는 친환경 화학제품, 연료, 비식용 바이오매스를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 대사 공학 선구자라고 수상위원회 측은 설명했다.

지속 가능한 미생물 공정을 개발해 인류가 직면한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해결책들을 제안하고 있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 이 교수 연구를 바탕으로 유기산, 고분자 단량체, 산업적 용매, 연료, 천연물 같은 다양한 화학 물질을 미생물 기반으로 생산하고 있다.그는 올해 조지 워싱턴 카버 상과 덴 쿼츠 기념 강연 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 특훈교수는 "우리 연구실에서 학생 연구원과 함께 노력해 얻은 시스템 대사 공학 연구결과를 세계 학계와 기업에서 주목하고 있다"며 "바이오 기반 친환경 물질 개발을 통해 차세대 에너지 발전에 공헌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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