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서울지역본부 사무실은 양천구 목동에 있어 다수의 기업이 업무 시 불편하다는 민원을 제기해 오던 상황이었다. 이에 중진공이 현장 접점 지역인 가산 디지털단지로 서울지역본부 사무실을 이전한 것이다.
중진공은 고객 접근성을 높인 신규 사무실에서 산업단지 내 유관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속도감 있는 중소벤처기업 정책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지역본부의 관할구역은 강서구, 구로구, 관악구, 금천구, 동작구, 양천구, 영등포구 등으로 총 7개 자치구다. 이 중 금천구, 구로구에 있는 고객이 47.8%로 중소벤처기업의 밀집도가 높다.
신규 입주한 가산 디지털산업단지는 6700여개의 중소벤처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IT 업종이 30.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사진)은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현장 소통 중심의 경영을 할 것"이라며 "전국 31개 지역본·지부에서 중소벤처기업의 혁신 성장 지원으로 유니콘기업(기업 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스타트업 기업)을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연기자 new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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