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붓고 통증이 생기는 유선염, 조기치료가 중요"

  • 프린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가슴 붓고 통증이 생기는 유선염, 조기치료가 중요"
송파 아산유외과

'유선염'은 젖을 생산하고 이동하는 길이 되는 조직 유선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유선염이라 하면 모유 수유 중 발생하는 수유기 유선염을 떠올리지만 18~55세 여성 역시 비수유기 유선염을 앓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수유기 유선염은 출산 후 2주일~1개월 사이의 산모에게서 자주 나타난다. 수유기 여성의 경우 유방내의 조직과 젖샘들이 발달하고, 이에 세균 등이 유관을 통해 들어가 염증을 일으키기 쉽기 때문이다. 특히 아이가 젖을 빨며 유두에 상처가 생겼을 때 주의해야 한다. 수유기 유선염에 걸릴 경우 발열, 통증, 부종, 피부가 붉게 변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비수유기 유선염의 경우에는 수유기 유선염과 다르게 조직보다는 유룬 아래 유관의 확장 부위에 찌꺼기 등이 모여 염증을 일으키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함몰 유두, 당뇨와 같은 전신 질환, 유두의 상처, 스트레스와 과로, 잦은 음주와 흡연 따위가 원인이 되기 때문에 평소 건강한 생활을 하려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 비수유기 유선염은 농양이 발생할 수 있고, 유두분비물, 압통 등이 나타난다.

만약 유방에서 압통이나 압통 등이 느껴지고 유방이 부어 오른다면 유선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때때로 농양 때문에 덩어리가 잡혀 유방암으로 오인되는 경우도 있다. 초기 유선염일 경우 병원을 찾으면 항생제 등으로 비교적 간단히 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유두함몰, 피부괴사 등으로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이상 증상이 느껴지면 빠르게 병원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송파 아산유외과 홍수정 원장(외과 전문의)는 "유선염은 치료해도 자주 재발하는 성가신 질환이므로 평소 일상 생활에서 금연, 금주 등의 관리와 주의가 필요하다"며 "유방에 열감, 부어오름과 함께 통증이 심해진다면 망설이지 말고 병원을 찾아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충고했다.

imkt@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가장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