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필X선우예권 콜라보, 드보르작의 향연, 1824 베토벤의 부활까지 풀패키지 구성
16일 출시되는 <컬러 오브 클래식 (Color of classic)> 스페셜 패키지는 '뉴욕 필하모닉 스트링 콰르텟 with선우예권(10월 15일)', '국립 슬로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드보르작의 향연(11월 9일)', '1824 베토벤의 부활 리사운드 베토벤(11월 10일)' 등 클래식 마니아에게는 놓쳐서는 안 될 클래식 거장들의 작품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패키지는 최대 25%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컬러 오브 클래식 공연 세 가지 모두의 티켓을 일괄 구매하면 25%, 두 가지 공연 구매 시 20% 할인된 가격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좌석은 R석 동일 등급으로 제한되며, 구매한 날 바로 좌석 지정 가능하다. 구매 수량은 1인 4세트로 한정된다.
컬러오브클래식 패키지의 첫 작품은 10월 15일에 진행되는 뉴욕 필하모닉 스트링콰르텟 내한공연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세계 3대 오케스트라 중 하나인 뉴욕 필하모닉이 창립 175주년을 맞아 탄생시킨 앙상블 스트링콰르텟과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의 협연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뉴욕 필하모닉 현악 4중주단은 세계 3대 오케스트라 중 악장인 프랭크 후왕을 중심으로 최고의 수석 연주자 4명으로 결성되었으며, 네 명의 구성원 모두가 다수의 콩쿠르를 휩쓴 세계적인 솔로이스트인 데다 뉴욕 필하모닉이 유럽 명문 오케스트라들과는 달리 공식적인 유니트 활동을 하지 않은 채 베일에 가려져 있었다는 점에서 이번 공연의 기대감을 높인다.
다음으로는 11월 9일 국립 슬로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가을밤 드보르작의 향연을 펼쳐낸다. 국립 슬로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슬라브족에 음악적 뿌리를 두고 있는 드보르작의 음색을 가장 정확하고 정통적으로 들려줄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일 것이다.
국립 슬로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1949년 브라티슬라바의 첫 국립 오케스트라로 설립된 후 슬라브족 특유의 사운드를 구성ㆍ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NAXOS 레이블과의 레코딩을 통해 남긴 수많은 드보르작 레코딩들은 슬라브족 고유의 에너지와 보헤미아의 서정성을 극대화한 명반으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연주할 드보르작의 바이올린 협주곡 A단조 Op.53과 교향곡 9번 E단조 '신세계로부터'Op.95를 통해 그들의 슬라브적인 에너지와 보헤미아적인 서정, 슬로바키아 고유의 운무감과 색채가 유감없이 발휘될 것이다. 19세기를 대표하는 교향곡 중 하나로 꼽히는 드보르작의 마지막 교향곡 '신세계'는 작품 전체에 고향에 대한 향수가 스며들어 있어 묵직한 울림까지도 기대된다.
오는 11월 10일에는 1824년 베토벤 최후의 교향곡이 초연 당시 악기와 연주법 그대로 부활한다. 원전 악기 전문 연주단체인 오스트리아 비엔나 아카데미 오케스트라가 베토벤 시대의 음향과 음악 그대로를 복원하는 프로젝트 'Resound Beethoven(리사운드 베토벤)'로 대한민국에서의 첫 공연을 갖는 것이다.
이번 공연에는 국내 최고의 합창단인 서울 모테트합창단과 유럽에서 최고의 가수로 인정받고 있는 소프라노 황수미, 호주 대표 테너 스티브 데이비슬림(Steve Davislim) 등 국내외 최고의 성악가들까지 대거 가세하여 최고의 드림팀을 구성했다. 이들은 베토벤의 최후의 교향곡 9번 '합창' 을 통해 1824년 초연 당시의 원형을 부활, 시공을 초월한 깊은 울림과 메시지로 아주 특별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첫 내한 공연을 갖는 오스트리아 비엔나 아카데미 오케스트라는 고전, 낭만, 바로크, 20세기 현대음악에 걸친 세계적인 작곡가들의 음악을 당시 원전 악기 연주 및 파트 편성에 음악적 재해석을 더해 초연 당시의 원형을 최대한 복원하여 연주하는 원전 전문연주단체다. 원전 악기 스페셜리스트인 마르틴 하젤뵈크(Martin Haselb?ck)에 의해 창단된 이 연주단체는 유럽은 물론 세계적으로 그 독창성과 연주력을 인정받고 있다.
오스트리아만의 고유한 베토벤을 발견하기 위해 시작된 이번'Resound Beethoven(리사운드 베토벤)'프로젝트는 19세기 빈에서 사용하던 악기와 연주법을 그대로 재현해 냈을 뿐만 아니라 베토벤 음악에 담긴 시대를 초월한 혁명적 암시들, 빠르고 급변하는 템포를 통한 열광적 비르투오시티(virtuosita, 뛰어난 연주 기교나 기술)로 지금까지 경험할 수 없었던 신선함과 우아함을 선사한다.
롯데콘서트홀의 가을공연 스페셜 패키지 '컬러오브클래식(Color of Classic)'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인터파크 공연에서도 티켓 구매가 가능하다. imkt@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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