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성시험 평가 정부출연연구기관인 안전성평가연구소(KIT)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에서 시행한 유럽의 잔류농약분석 숙련도 평가에서 국내 최초로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은 극미량의 물질을 신속·정확하게 검출하는 높은 난이도의 기술로, 이번 평가에는 39개국에서 139개 실험실(유럽 130개, 비유럽 9개)이 참여했다.
KIT는 분석대상물질 중 최소 90% 이상을 분석하고, 분석 결과에서 90% 이상의 정확도를 가지는 실험실에 주어지는 '카테고리 A'로 분류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서종수 KIT 환경화학연구그룹 박사는 "앞으로 농약잔류성 시험과 분석 분야의 경쟁력을 통해 농식품 안전성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대전=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안전성평가연구소(KIT)가 유럽연합으로부터 잔류농약 분석 우수기관으로 인증을 받아 국내 농식품 안전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KIT 연구자들이 농산물에 잔류한 농약을 분석하는 실험을 하고 있다.
KIT 제공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은 극미량의 물질을 신속·정확하게 검출하는 높은 난이도의 기술로, 이번 평가에는 39개국에서 139개 실험실(유럽 130개, 비유럽 9개)이 참여했다.
KIT는 분석대상물질 중 최소 90% 이상을 분석하고, 분석 결과에서 90% 이상의 정확도를 가지는 실험실에 주어지는 '카테고리 A'로 분류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서종수 KIT 환경화학연구그룹 박사는 "앞으로 농약잔류성 시험과 분석 분야의 경쟁력을 통해 농식품 안전성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대전=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KIT 제공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