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코레일 후원으로 진행, 국민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 전해
한빛예술단은 시각장애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각고의 노력과 서로에 대한 배려로 장애를 극복한 세계최초의 전문연주단이다. 이번 공연은 '이웃', '생명'을 주제로 세상에 희망의 빛을 전하고자 서울시와 코레일의 후원을 받아 진행됐다.
이날 공연은 챔버 오케스트라, 팝밴드 블루오션, 브라스 앙상블 구성의 수준 높은 프로그램으로 휴가시즌을 맞아 역을 찾은 국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다수의 국민이 이용하는 기차역에서 화합과 감동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공연을 진행해 장애인식개선과 상부상조의 나눔문화의 기틀 마련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연 관계자는 "콘서트 동행 '이웃'은 현시대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꿈과 희망을 잃어가고 있는 국민들에게 특별한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된 기차역 순회공연 프로젝트"라며 "서울을 찾고 서울을 떠나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수준 높은 장애 예술인들의 공연이 위로와 희망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콘서트 동행'은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행사로 △삶의 의욕을 상실하고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시민들과 관심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희망과 나눔의 문화 제공 △문화소외계층과 사회문제해소를 위한 나눔 문화 형성과 음악연주를 통한 장애인식 개선 및 사회통합 촉진 △우수 시각 장애음악인 발굴 및 육성으로 사회적 활동 참여 및 안정적 일자리 창출이 목적이다.
한편, 한빛예술단은 장애의 아픔을 이겨낸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며 배려와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국가 주요행사는 물론 청소년과 군부대 장병, 해외교민들을 찾아가 나라사랑의 조국애와 한민족의 자긍심 함양을 위한 희망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함께 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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