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긋난 팬심...손흥민 귀국 인터뷰 중 계란 맞아 "더 발전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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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긋난 팬심...손흥민 귀국 인터뷰 중 계란 맞아 "더 발전 하겠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손흥민이 29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인사말을 마치며 일부 팬들이 던진 계란을 피해 자리로 돌아가고 있다. <연합뉴스>

월드컵 16강을 탈락의 고배를 마셨으나 피파 세계 랭킹 1위 독일 완파에 일조한 손흥민이 뜨거운 환영과 동시에 일부 몰지각한 팬에게 계란 세례를 받았다.

손흥민은 29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500여명의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치러진 입국 인터뷰에서 "이렇게 많은 팬이 입국장에 나와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행복한 6월을 보내게 해주신 팬들에게 감사한다"고 웃음을 지었다.

하지만 손흥민이 인터뷰 하는 도중 일부 시민이 날계란을 던져 그가 직접 맞을 뻔 했다. 또 계란과 함께 유니언잭 문양이 새겨진 베개들도 함께 날아들어 선수들이 잠시 당황하기도 했다.

이에 손흥민은 "월드컵을 치르는 동안 마지막 독일전에서 희망을 봤다"라며 "염원해주신 팬들 덕분이다. 여기서 취하지 않고 더 좋은 모습으로 대표팀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에서 1승2패의 아쉬운 성적 속에 16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독일과 최종전에서 투혼을 펼치면서 2-0으로 승리했다.

백승훈기자 monedi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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