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부상 기성용, 훈련장 나와 동료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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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부상 기성용, 훈련장 나와 동료 독려
축구대표팀 기성용과 문선민이 26일(현지시간) 러시아 카잔 챈트랄니스타디움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독일과 3차전을 앞두고 공식 훈련을 위해 훈련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부상으로 독일전에서 뛰지 못하는 '캡틴' 기성용이 훈련장을 찾아 동료들을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기성용(스완지시티)은 26일(현지시간) 러시아 카잔 챈트랄니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지막 팀 훈련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제대로 걷지 못할 정도로 몸 상태가 안 좋지만, 이날 훈련에선 목발도 짚지 않고 후배들을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성용은 지난 24일 멕시코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왼쪽 종아리를 다쳤다.

당시 교체카드를 모두 소진해 기성용은 제때 교체되지 못했다. 결국, 부상이 악화해 남은 경기 출전이 매우 어려워졌다.

기성용은 주장의 역할을 놓지 않았다. 그는 경기 후 선수들을 일일이 붙잡고 팀 분위기를 수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독일전 준비과정에서도 훈련장에 동행하며 솔선수범하고 있다.

스웨덴과 1차전에서 햄스트링을 다쳐 전력에서 이탈한 박주호(울산)도 선수단과 함께하고 있다.

한편, 독일도 한국전에 출전할 수 없는 선수들이 모두 훈련장을 찾았다.

지난 23일 스웨덴과 경기에서 상대 선수의 발에 맞아 코뼈가 부러진 제바스티안 루디(바이에른 뮌헨)는 26일 러시아 카잔 일렉트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독일 축구대표팀 마지막 공식훈련에서 부상 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미디어에 공개된 마지막 15분 동안 벤치에서 코치들과 앉아 동료들의 훈련을 응원했다.

한국과 독일의 F조 3차 경기는 27일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펼친다.

백승훈기자 monedi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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