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은 레알` 호날두·모드리치, 가디언 선정 베스트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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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은 레알` 호날두·모드리치, 가디언 선정 베스트 11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간판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와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가 러시아 월드컵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영국 가디언은 25일 조별리그에서 맹활약한 포지션별 11명의 최고 선수를 뽑았다.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고 모로코와의 2차전에선 상대의 밀집 수비를 뚫고 다이빙 헤딩 슛으로 승리를 이끈 호날두는 공격수 부문에서 평점 9점을 받았다.

아르헨티나를 3-0으로 완파하는 데 앞장선 모드리치는 경기를 정확하고 민첩하게 풀어가는 능력에서 역시 호날두와 같은 9점으로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결정력, 창의력, 기술을 겸비해 모드리치와 더불어 크로아티아의 중원을 책임지는 이반 라키티치도 9점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번개 같은 역습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1위이자 2014 브라질 월드컵 챔피언 독일을 무너뜨리는 데 앞장선 멕시코의 왼쪽 수비수 헤수스 가야르도와 효과적인 태클로 독일의 예봉을 꺾은 같은 팀의 미드필더 엑토르 에레라도 베스트 11의 한 자리를 꿰찼다.

에레라는 우리나라와의 경기에서 기성용에게 명백한 반칙을 했지만, 주심은 이를 보지 못했다. 결국 우리가 우왕좌왕하는 사이 멕시코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는 후반 21분 역습으로 추가 골을 넣었다.

우아하고 창의적인 축구로 개최국 러시아의 16강 진출을 이끈 불곰 군단의 보배 미드필더 알렉산드르 골로빈도 세계적인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가디언은 콜롬비아와의 일전에서 상대 제공권을 무력화한 일본의 중앙 수비수 요시다 마야와 눈부신 선방으로 이란 '질식 수비'의 위상을 높인 골키퍼 알리레자 베이란반드도 조별리그 베스트 11로 선발했다.

1승 1패를 거둔 이란은 스페인, 모로코와의 경기에서 유효슈팅 6개 중 1골만 허용했다.

백승훈기자 monedi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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