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무적함대 스페인, 이란 1-0 꺾어...포르투갈과 B조 공동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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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무적함대 스페인, 이란 1-0 꺾어...포르투갈과 B조 공동선두
스페인의 지에구 코스타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카잔의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후반 9분 경기의 결승골을 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우승국인 스페인이 이란을 꺾고 1승 1무로 포르투갈과 함께 B조 공동선두에 올랐다.

스페인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카잔의 카잔 아레나에서 이란과 치른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포르투갈과 1차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고 3-3으로 비겼던 스페인은 후반 9분 지에구 코스타의 행운의 결승골 덕에 대회 첫 승리를 신고했다.

이날 승리로 스페인은 1승 1무(승점 4)로 모로코를 1-0으로 꺾은 포르투갈(1승 1무)과 승점, 골득실 차, 다득점까지 같아 B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경기는 예상대로 창(스페인)과 방패(이란)의 대결 양상을 띠었다.

스페인은 이란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였다. 전반전 스페인의 볼 점유율은 73%(이란 27%)나 됐고, 공은 거의 이란 진영에 머물렀다.

하지만 수비 전략을 내세운 이란의 벽을 뚫지는 못했다. 스페인은 전반에 10개의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 안으로 향한 유효슈팅은 하나에 그쳤다. 이란은 전반 두 차례 슈팅을 시도했으나 유효슈팅은 하나도 없었다.

그러나 후반 스페인의 반격에서 결승골이 터졌다.

후반 9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상대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치고 들어가다가 골 지역 정면에 있던 코스타에게 공을 찔러줬고 상대 수비수 라민 레자예얀이 먼저 걷어낸다는 것이 밀착해있던 코스타의 다리에 맞고 이란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코스타의 이번 대회 3호 골인 이 골이 양 팀의 승패를 판가름냈다.

이날 패해한 이란은 1승 1패가 돼 조 3위로 내려앉았다. 2패를 당한 모로코는 일찌감치 16강 진출이 좌절된 상황이다.

B조의 16강 진출 팀은 오는 26일 열릴 스페인-모로코, 이란-포르투갈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가려지게 됐다.

백승훈기자 monedi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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