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질환의 특성은 크게 다섯 가지로 볼 수 있는데, 첫째는 사회적 상호작용에 결함을 보이며 본인의 행동반경을 관심사 이상으로 확장하는데 어려움을 보인다는 것이다. 따라서 타인과의 감정을 교환하는 경우가 드물며 타인의 생각과 감정을 의식하기가 어렵다. 둘째는 의사소통에 있어서의 결함이다. 언어 소통이 되는 아동의 경우에도 계속적인 대화유지능력이 부족하거나 대화를 하더라도 자신의 이익과 관심사에만 한정된다. 대체로 이런 경우에는 문법 실수가 자주 관찰되거나 같은 단어의 반복 사용이 흔하다. 반면, 언어 발달이 부재해 의사소통이 거의 없는 경우도 관찰되며 때로는 의사소통에 도움되지 않는 반향어나 의미 없는 소리를 내는 경우가 많다. 셋째, 상투적이며 의미 없는 반복행동을 보인다. 일반적으로 같은 행동을 집착적으로 반복하며 자극행동, 자해행동과 같은 부적절한 행동을 흔히 보인다. 넷째, 감각자극에 대한 반응에 문제를 보인다. 또는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전정감각계 혹은 미세동작을 무의식적으로 유지하는 고유 수용계에서도 부적절한 반응을 보인다. 예를 들어 돌아가는 선풍기를 계속 응시한다거나 내리막을 내려오는데 두려움을 보인다. 마지막으로 조기 발생이 관찰된다는 점이다. 3세 이전의 유아 때부터 외부인과의 접촉을 피한다거나 장난감을 가지고 놀 때도 또래와 사뭇 다른 형태를 관찰할 수 있다.
그렇다면 증상을 개선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기존에는 자폐증에 대해 정신분석적으로 접근했지만 1960년대에 들어서 지능과 언어능력과 같은 다른 요소들이 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수인재두뇌과학 목동센터 박은아 소장은 "근본적인 결함을 파악하고 신체감각자극의 투입과 운동언어의 방출유도교육, 적응력 행동을 키우며 부적응적 행동을 감소시켜야 된다"라고 말한다. 이어 "자폐아동의 증상 완화를 위해 뉴로피드백이나 인지훈련의 비약물 치료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인다.
뉴로피드백은 긍정적인 심리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좋은 뇌파를 스스로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하는 안전한 두뇌훈련이다. 능동적인 참여가 어려운 자폐아동의 경우에도 효과적인 훈련이 될 수 있도록 구성돼있다. 또한, 얼굴 표정과 같은 사회적 자극 처리에 대한 인지훈련도 사회성이나 특정 인지 기능 저하를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인 훈련법이다. 실제로 2010년 linda thonpson 등의 연구에 따르면 아스퍼거 증후군과 자폐증에 대한 해당 훈련이 효과가 있었다고 보고한 바 있다.
두뇌훈련 전문센터 수인재두뇌과학은 종합적인 검사를 통해 아동의 증상에 따른 개인별 맞춤 훈련 프로그램 수립, 정기적인 상담을 제공한다. 아울러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언어와 사고' 실험실과 연구협력을 통해 ADHD, 난독증, 자폐증 등 신경질환의 개선을 위한 바이오피드백, 컴퓨터기반 인지훈련, 감각통합 훈련, 청지각 훈련 등 다양한 두뇌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해당 브랜드는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TV를 통해 다양한 육아 및 두뇌질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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