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태양광발전 전용 모듈인 아쿠아맥스는 육상에 설치되는 일반 모듈과 비교해 내습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 모듈에 사용하는 보호필름에 비해 10배 이상의 습기 차단 성능을 갖춘 보호필름을 사용했고, Junction box 내부에도 실리콘 수지를 채워 완벽한 방수처리를 완료했다.
수상태양광발전은 대지면적이 작은 환경에서 국토를 효율적으로 이용해 친환경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저수지나 호수, 바다 등을 이용해 태양광 에너지를 발생시킬 수 있다. 그러나 장비가 물과 접촉을 이루기 때문에 부식 등의 문제가 발생,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차별화된 장비 개발이 필요했다. 해당 업체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당 모듈을 출시했다.
해당 모듈은 납을 함유하지 않은 소재를 사용해 중금속 및 유해물질 배출에 대한 고민을 해결했으며, 프레임 보호 피막을 강화해 부식에 강하다. 셀 강도 강화 설계를 적용해 진동 및 충격에 효과적으로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을 갖추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자사가 개발한 수상 전용 모듈은 가혹한 수상 발전 환경에서도 국내 최고 수준인 12년 제품보증과 30년 성능보증을 제공해 주목받고 있다"며 수상시스템을 설치·운영하시는 고객 여러분에게 든든한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자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그린에너지는 14~16일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린 세계태양에너지엑스포에서 해당 모듈을 선보이고, LG화학 배터리를 적용한 태양광 ESS 렌탈 금융상품을 소개한다. 세계태양에너지엑스포는 20개국 250여 개의 관련 기업이 참가하고, 2만3500여 명의 참관객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태양광 관련 전시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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