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그리스에서 열린 선박 박람회 '포시도니아'에서 알파 가스사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계약한 선박의 옵션 물량이다. 옵션은 선주가 선박을 발주하면서 추가로 주문을 낼 수 있도록 하는 약정이다. 선주 입장에선 조선소와 선박의 대략적인 가격을 미리 정해두는 효과가 있다. 다만 옵션에는 일정한 시한이 붙고, 행사하지 않을 수도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또 다른 해외 선주로부터 초대형 원유 운반선(VLCC) 2척도 수주했다. 이들 선박의 계약 규모는 모두 약 3억7000만 달러(약 4000억원)다. 초대형 원유 운반선 계약에는 옵션 물량이 포함돼 있어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대우조선해양은 LNG 운반선의 경우 2021년 상반기, VLCC는 2020년 1분기에 선주 측에 인도할 예정이다.김양혁기자 mj@dt.co.kr
대우조선해양은 또 다른 해외 선주로부터 초대형 원유 운반선(VLCC) 2척도 수주했다. 이들 선박의 계약 규모는 모두 약 3억7000만 달러(약 4000억원)다. 초대형 원유 운반선 계약에는 옵션 물량이 포함돼 있어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대우조선해양은 LNG 운반선의 경우 2021년 상반기, VLCC는 2020년 1분기에 선주 측에 인도할 예정이다.김양혁기자 m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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