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크베뉴'는 MICE 전문시설(컨벤션 센터, 호텔)은 아니지만, MICE 행사 개최 도시의 고유한 컨셉이나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장소를 의미한다. 광주관광재단은 지난 3월 광주만의 이야기와 예술이 있는 우수한 시설과 공간을 발굴하기 위해 공모를 진행하였으며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10곳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아이와즈'는 최대 75인까지 수용 가능한 회의실과 20M FULL LED 스크린이 장착된 '가람관'을 필두로 다양한 공간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오영주 벤처기업부 장관이 참석한 '광주 청년 창업기업 간담회', 넥슨에서 주최한 'FC 온라인 원데이 클래스'가 아이와즈 2층에서 진행되기도 했다.
아이와즈는 단순한 브런치 카페를 넘어 공간 디자인과 문화의 전파뿐만 아니라 식사까지 할 수 있는 All-in-One 유니크베뉴로, 광주광역시의 MICE 산업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다양한 규모의 이벤트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레드포인트 안태성 대표는 "단순히 유니크베뉴에 선정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아이와즈에서 많은 중소 규모의 MICE 행사들이 개최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관광공사는 광주광역시 내 소규모 회의(스몰미팅)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 시설로 아이와즈를 지정함에 따라 관내의 경우, 최대 1인당 1만5000 원, 행사당 최대 150만 원 개최운영비를 지원받을 수 있고, 관외 소재지 기업·단체 또는 타지역 소재 참가자가 40% 이상인 행사를 개최할 경우 최대 1인당 3만 원, 행사당 최대 200만 원의 개최운영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강솔희기자 seung0103@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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